외교관 차량행렬 겨냥 공격에 경찰 1명 사망…파키스탄서 테러 발생

이종혜 기자 2024. 9.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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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외교관 차량행렬 겨냥 폭탄 공격에 경찰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이 폭발로 외교관 차량행렬을 경호하며 앞서가던 경찰차가 피해를 봤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역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회의 장소로 이동 중이던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카자흐스탄 등 파키스탄 주재 각국 외교관들이 탄 차량 행렬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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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파키스탄에서 폭탄 공격을 맞아 부서진 경찰 차량. AP 연합뉴스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외교관 차량행렬 겨냥 폭탄 공격에 경찰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에서 북쪽으로 250㎞ 떨어진 관광지 도로변에 매설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외교관 차량행렬을 경호하며 앞서가던 경찰차가 피해를 봤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역 상공회의소 초청으로 회의 장소로 이동 중이던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카자흐스탄 등 파키스탄 주재 각국 외교관들이 탄 차량 행렬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원격 조정으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격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테러 공격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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