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인간’ 오타니는 멈추지 않는다 ‘新 이도류 53-55’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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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인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경기 만의 대포와 5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53홈런-55도루 고지를 밟았다.

이날 오타니는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추가했다.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01와 53홈런 123타점 128득점 184안타 55도루, 출루율 0.383 OPS 1.023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4안타(1홈런) 2도루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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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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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인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경기 만의 대포와 5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53홈런-55도루 고지를 밟았다. 또 3할 타율에 올라섰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추가했다. 또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01와 53홈런 123타점 128득점 184안타 55도루, 출루율 0.383 OPS 1.023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3회에는 우익수 앞 안타 후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멀티히트와 시즌 54호 도루를 동시에 완성한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오타니는 7회 우익수 앞 안타 후 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2번째이자 시즌 55호 도루. 3안타와 2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것.

절정은 9회. 오타니는 4-5로 뒤진 9회 세스 할보르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지난 21일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53호 홈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LA 다저스는 무키 베츠의 백 투 백 홈런으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4안타(1홈런) 2도루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타니의 시즌 53호 홈런은 114.7마일(약 184.6km)의 속도로 432피트(약 131.7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초대형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오타니는 이날 맹타로 타율을 0.301까지 올리며, 2년 연속 3할 타율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0.30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50 달성 후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는 오타니. 이제 55홈런-57도루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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