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맡아

라이엇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가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을 락 그룹 린킨 파크가 부른다고 23일 발표했다. 

주제곡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25일 자정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제공된다.

린킨 파크는 지난 1996년 결성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차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낸 록 밴드다. 총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바 있고, 그래미상도 두 번이나 수상했다.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7년 만에 린킨 파크가 복귀곡으로 발표한 1위 싱글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의 뒤를 잇는 곡이다.

린킨 파크의 멤버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주제곡은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이다.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8개 지역의 상위 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되는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는 20개 팀이 출전하며 오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막을 올리고 11월 2일 영국의 디 O2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