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화정면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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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이 탄생했다.
의령군은 화정면에 취약계층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화정면 '시골 빨래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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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이 탄생했다.
의령군은 화정면에 취약계층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화정면 '시골 빨래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화정면 빨래방 개소로 의령군 13개 읍면 중 의령읍, 가례·칠곡·용덕·정곡·궁류·부림·봉수·유곡·화정면 등 10곳에 공공 빨래방이 들어섰다.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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