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뒤 우리나라 인구.."2명 중 1명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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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72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인 '노인의 나라'가 될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5200만 명에서 2072년엔 36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리나라의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늘어나 3.8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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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72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인 '노인의 나라'가 될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3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5200만 명에서 2072년엔 36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세계 인구는 81억 6천만 명에서 102억 2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우리나라 인구는 30.8% 줄어드는 셈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순위는 2024년 세계 29위에서 2027년엔 59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화가 다른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인구 중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9.2%에서 2072년 47.7%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인구 절반가량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것입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도 급격히 늘어납니다.
우리나라의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늘어나 3.8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7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마카오(1.04명) 다음으로 가장 낮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마카오(0.66명), 홍콩(0.72명)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최하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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