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 추가 설치…자원순환 활성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추진됐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비닐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3천 이상일 경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전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새로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삼양동주민센터 △송천동자치회관 △번1동주민센터 △우이동주민센터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등 8곳에 배치됐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강북구 내 총 13곳에서 무인회수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는 한편,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