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제2공항 갈등 해법은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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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이 23일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이 채택돼야 (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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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진보당 제주도당이 23일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방법론이 채택돼야 (갈등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당은 "9년간 이뤄졌던 공론조사, 여론조사는 오히려 찬반 갈등을 재확인하고 확산시켰다"며 "오영훈 도지사와 도의회가 갈등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는 '갈등조정협의회'는 문제해결의 대안이 될 수 없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어 자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제주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을 중심으로 한 4자 정책협의회를 공식 제안하고 "오영훈 도지사와 김한규 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승욱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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