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직진남' 문상민 "오래 간직하고파" 종영소감

황소영 기자 2024. 9.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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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
배우 문상민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상민은 지난 22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외모와 성격, 재력까지 완벽한 재벌 3세 서주원 역을 맡았다. 특히 신현빈(하윤서)만 바라보는 직진 연하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대리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인물의 간절함, 서운함, 질투 등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문상민은 "얼마 전에 촬영을 마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까지 공개되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많이 노력했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던 순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셨던 사랑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작품을 위해 열심히 애써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께도 감사드린다.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대체 불가 연하남으로 등극한 문상민은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아 매주 금요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2025년 개봉 예정인 스크린 데뷔작 '파반느'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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