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5개 노동·시민단체, 울산민중행동 출범…28일 시국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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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15개 진보 성향 제정당 및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울산민중행동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의 힘으로 사회 대개혁을 힘차게 추진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반노동, 반민주 정책을 기본으로 물가 폭등, 의료대란, 가계부채 증가 등 민생 파탄과 경제 파탄을 불러왔다"며 "거부권 남발로 국회와 국민 주권을 무력화하며 무능한 정치로 국민의 삶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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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지역 15개 진보 성향 제정당 및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울산민중행동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의 힘으로 사회 대개혁을 힘차게 추진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우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반노동, 반민주 정책을 기본으로 물가 폭등, 의료대란, 가계부채 증가 등 민생 파탄과 경제 파탄을 불러왔다"며 "거부권 남발로 국회와 국민 주권을 무력화하며 무능한 정치로 국민의 삶을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침략, 전쟁범죄를 옹호하며 역사 정의를 부정했다"며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던 남북 관계를 완전히 파탄시키고 군사분계선에서의 실제 포 사격과 전쟁 연습을 일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탄에 빠진 민중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기꺼이 정권 퇴진을 위한 거대한 항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민중행동은 28일 오후 4시 30분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정권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시국 대회를 열 예정이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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