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K-스타 기업 육성 사업 추진…중기벤처 제품들 세계 진출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올해 7회째를 맞는 K-스타(K-STAR) 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KTL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한 중소벤처기업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KTL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올해 7회째를 맞는 K-스타(K-STAR) 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KTL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한 중소벤처기업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KTL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까지 총 51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6억 원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K-STAR 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제6기, 2021년~)의 의료기기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510k(Class 2) 승인을 받는 성과를 냈다.
510k는 미국에서 시판 중인 기존 의료기기 제품과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그 이상인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510k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는 미국에 판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수술 중에 세포 수준의 디지털 영상을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암 수술용 초소형 형광 현미경이다. 암 수술용 초소형 형광 현미경이 개발된 건 국내에서는 최초다.
KTL은 해당 제품 개발사(브이픽스메디칼)에게 제품 설계단계부터 FDA 승인에 필요한 전기·기계적 안전에 관한 성적서 발급 과정까지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해당 제품은 신경외과 수술에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도시아닌 그린(ICG) 형광 이미징(imaging) 현미경 기술에 대한 FDA 승인을 받게 됐다.
박성용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이번 FDA 승인 성과는 K-스타 기업 육성 사업과 KTL의 전문적인 지원이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기업들과 협력해 더 많은 우수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