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전문의 5년간 743명 늘 때 수도권은 8623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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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전공의 과정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료인력이 5년간 7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의 전문의 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수도권에 전문의가 편중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며 "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지역 간 의료인력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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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에서 전공의 과정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료인력이 5년간 7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의 전문의 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4년 7월까지의 시도별 전문의 인력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충청권 전문의 수는 743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대전 195명, 세종 231명, 충남 239명, 충북 78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3932명, 경기 3933명, 인천 761명 등 증가하면서 수도권은 8623명 늘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진료과목에서도 드러났다.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내과 전문의는 수도권에서 8465명에서 1만 276명으로 1811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에서 7599명에서 8501명으로 902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외과 전문의는 수도권 457명, 비수도권 84명이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수도권 272명, 비수도권 16명이었다.
최 의원은 "수도권에 전문의가 편중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가 심화할 우려가 있다"며 "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지역 간 의료인력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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