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분당 5만 ℓ' 대용량 배수펌프' 극한호우서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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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서 운영 중인 '대용량 배수펌프'가 지난 20~21일 '극한호우' 당시 침수현장 배수에 있어 제몫을 톡톡히 해 주목 받고 있다.
경남소방 대용량 배수펌프는 분당 5만ℓ를 배수할 수 있는 장비로, 1년6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경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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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교회 지하주차장 침수에 신속출동 8000t 배수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서 운영 중인 '대용량 배수펌프'가 지난 20~21일 '극한호우' 당시 침수현장 배수에 있어 제몫을 톡톡히 해 주목 받고 있다.
경남소방 대용량 배수펌프는 분당 5만ℓ를 배수할 수 있는 장비로, 1년6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경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23일 경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27분에 김해시 풍유동 종교건물(지하 1층 지상 5층)의 6100㎡ 규모 지하주차장 침수에 따른 배수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함안군에 위치한 특수대응단의 대용량 배수펌수를 오후 2시34분에 출동시켰고, 배수 준비 작업을 거쳐 오후 4시13분부터 배수를 시작해 6시간 동안 8000t가량 물을 안전하게 배수했다.
특히, 교회가 도심에 있어 안전을 위해 펌프 가동률은 30~40%를 유지했다.
현재 김해 풍호동 교회 지하주차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방본부는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김재병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신속한 출동과 배수 작업을 통해 즉시 배수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장비를 100% 가동하여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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