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옥동자' 정종철과 10년 손절…"못 생겨서 싫었다"

전재경 기자 2024. 9. 23.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영철과 정종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영상에서 김영철과 정종철은 "10년 만에 본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김영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시절 1년 후배였던 정종철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김영철은 "어느 날 정종철이 나한테 '형, 저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 묻더라. 그래서 '나 너 안 좋아해'라고 답했다. 근데 싫은 이유가 너무 슬프다. 옥동자가 못 생겨서"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개그맨 김영철과 정종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영철과 정종철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오해가 쌓여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개콘 얼굴 투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영철과 정종철은 "10년 만에 본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김영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시절 1년 후배였던 정종철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당시 예능국장님이 '영철아 센 애가 하나 들어왔는데 너의 시대가 끝난 거 같다'고 하더라. 정말 난 살면서 그렇게 위기감, 불안감을 느꼈던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어느 날 정종철이 나한테 '형, 저 왜 이렇게 싫어하세요?' 묻더라. 그래서 '나 너 안 좋아해'라고 답했다. 근데 싫은 이유가 너무 슬프다. 옥동자가 못 생겨서…"라고 털어놨다.

정종철은 "나는 그 때 당시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나를 싫어한다니까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걸 이해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개그맨 오지헌이 들어오면서다. 모든 게 정리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