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자, 40대 이상 줄고 10~30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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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마약 중독자 중 40대 이상 비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 통계 자료를 보면, 전체 마약중독자 중 40대 이상 연령층의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52.2%로 지난 2019년의 59%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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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마약 중독자 중 40대 이상 비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 통계 자료를 보면, 전체 마약중독자 중 40대 이상 연령층의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52.2%로 지난 2019년의 59%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10대부터 30대의 비율은 지난 2019년 35.9%에서 올해 6월 45.7%까지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 5년 사이 ▲10대는 5.6%에서 7.2%로 늘었고, ▲20대 14.9%에서 20.3% ▲30대 15.4%에서 18.2%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마약중독자 수는 20대가 7,029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841명(16.1%), 10대 2,391명(6.6%) 등의 순이었습니다. 10세 미만의 경우에도 1,285명(3.5%)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약중독자 증가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진료비도 늘어났습니다. 전체 진료비는 2019년 61억 7,348만 원에서 지난해 말 71억 6,537만 원으로 16.1% 증가했습니다.
박희승 의원은 “일시적인 호기심과 일탈이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청소년 등이 자주 노출되는 마약류를 파악하고, 제대로 된 치료보호를 통해 늪에 빠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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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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