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맨시티에서 100골 달성…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최대영 2024. 9.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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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4)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타이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그 위력을 입증했다.

홀란은 2022년 5월 맨시티에 입단 이후 105경기에서 100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로써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공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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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4)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타이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그 위력을 입증했다. 홀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전반 9분에 사비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전반에 2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중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홀란은 2022년 5월 맨시티에 입단 이후 105경기에서 100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로써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클럽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공유하게 되었다.

홀란의 100골은 왼발로 73골, 오른발로 14골, 머리로 12골, 몸에 맞고 들어간 1골로 구성되어 있다. 홀란은 이번 시즌 EPL 5라운드까지 두 차례 해트트릭과 3차례 멀티 골을 기록하며 10골을 쌓았다. 현재 득점 2위인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와는 5골 차로 벌어져 있다.
홀란은 또한 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을 경신했다. 1992-1993 시즌 코번트리 시티의 미키 퀸이 개막 6경기 만에 10골을 기록한 이래 32년 만에 이 기록을 깨트렸다. 홀란은 현재 유럽 무대에서 271경기에서 235골을 넣으며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비교해도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24세에 불과한 홀란은 앞으로도 많은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그는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32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소 경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하고 있으며 EPL 역대 최단 경기 100골 기록도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태다. 장기적으로는 호날두가 보유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인 140골도 노려볼 수 있다.

BBC에 따르면 홀란이 매 시즌 8골 이상을 기록하면 12년 뒤에는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그의 경이로운 성장은 축구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EPL 인스타그램 캡처,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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