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쓰레기풍선' 인천 곳곳서 발견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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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인천 곳곳에서 발견 신고가 잇따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 동구 송현동과 송림동 일대 6곳에서 대남 살포 의심 쓰레기풍선의 잔해물이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쓰레기풍선 120여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5월28일을 시작으로 2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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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인천 곳곳에서 발견 신고가 잇따랐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 동구 송현동과 송림동 일대 6곳에서 대남 살포 의심 쓰레기풍선의 잔해물이 발견됐다.
이날 오전 6시42분 중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도 쓰레기풍선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전 8시14분 부평구 부평동 인근 도로에서 쓰레기더미가 묶인 채 터지지 않은 풍선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각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군부대 및 경찰에 현장을 인계하는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도 쓰레기풍선 4개가 떨어져 한때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기도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쓰레기풍선 120여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5월28일을 시작으로 22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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