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역사자료관, '재일사학'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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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기관인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이성시)은 '재일사학'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오사카공립대 교수인 한광훈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이 '재일사학 연구의 가능성을 넓힌다'를 주제로발표한 뒤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을 이어간다.
자료관 관계자는 "식민지 지배와 재일동포 차별 등 일본 사회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진실을 파헤쳐온 것이 '재일사학'의 역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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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기관인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이성시)은 '재일사학'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오사카공립대 교수인 한광훈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이 '재일사학 연구의 가능성을 넓힌다'를 주제로발표한 뒤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을 이어간다.
한 연구원은 1923년 9월 관동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을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처음 알린 재일동포 사학자다.
그는 자료관의 1대 관장을 지낸 고(故) 강덕상의 연구를 중심으로 재일사학자들의 연구 성과도 소개한다.
자료관 관계자는 "식민지 지배와 재일동포 차별 등 일본 사회가 드러내고 싶지 않은 진실을 파헤쳐온 것이 '재일사학'의 역사"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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