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국립창원대에 우리 쌀 3천 kg 전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9.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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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국립창원대학교에 우리 쌀 3000kg를 전달했다.

23일 국립창원대 사림관 교내 식당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학생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교내에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시간에 맞춰 전달식과 아침식사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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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운영에 쌀 소비확산을 위한 통큰 지원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23일 국립창원대 사림관 교내 식당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서 박민원 총장(오른쪽 4번째)에게 창원 쌀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이 국립창원대학교에 우리 쌀 3000kg를 전달했다. 쌀 전달은 지난 8월 6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따른 후속 조치다.

23일 국립창원대 사림관 교내 식당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학생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교내에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시간에 맞춰 전달식과 아침식사를 함께 진행했다.

전달식을 통해 창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미인 '가마솥 구수미 쌀' 3000kg가 교내에 공급돼 학생들의 아침밥 식수 인원 증가와 식단 영양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천원의 아침밥'과 연계해 쌀 소비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얼마 전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생들이 밥심으로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쌀은 단순한 곡물이 아닌 식량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국가의 자원이다"며 "국립창원대 학생들이 아침밥 먹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농협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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