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다담축제 4만명 성황…임란 의병장 조헌의 '도끼' 브랜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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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다담축제'에 4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다담축제는 지난 21일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펼쳐졌다.
시는 김포에서 출생한 임진왜란 의병장의 상징인 중봉 조헌(趙憲) 선생을 기리기 위해 도끼를 축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다담축제에 참여한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김포 풍물연합회의 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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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다담축제'에 4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다담축제는 지난 21일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펼쳐졌다.
시는 김포에서 출생한 임진왜란 의병장의 상징인 중봉 조헌(趙憲) 선생을 기리기 위해 도끼를 축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조헌 선생은 도끼를 지니고 '전쟁에 대비하자'는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의 대표적 인물이다.
시는 야광 도끼봉 증정 이벤트와 함께 '나만의 도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담축제에 참여한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김포 풍물연합회의 공연도 진행됐다.
시는 다담축제가 도끼를 상징으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전국에 김포를 알리겠다"며 "도시 브랜드 형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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