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AI 모니터링 도입…"안전·생산성 향상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기존 CCTV 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제공) 2024.9.2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기존 CCTV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생산성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재위험성이 높은 원료 이송 과정과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코일 휨, 걸림 등의 문제를 실시간 감시하면서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게 해당 영상과 함께 경보 알림을 전송해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AI 영상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는 제조와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을 향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