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오산대 협업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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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경기 오산시에서 지난 21일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가 성황리에 열렸다.
23일 오산세에 따르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이번 페스타는 오산대 e스포츠 경기장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e스포츠 페스타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산업, 청년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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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 "복합적 부가가치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e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경기 오산시에서 지난 21일 '2024 오산 e스포츠 페스타'가 성황리에 열렸다.
23일 오산세에 따르면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공동 개최한 이번 페스타는 오산대 e스포츠 경기장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 떠오르는 대세 게임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 진행
이번 행사의 메인은 단연 오산시장배 발로란트 최강요원 선발대회였다. 해당 경기는 오산대에서 진행됐으며, 메인 무대인 오산오색체육문화센터에서도 이원 생중계 됐다. 경기는 만 15~39세인 도내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대회에서는 오산대 학생들로 구성된 '윤준상 그의 안경은 세상을 지배한다'팀이 최종 우승해 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발로란트는 밀리터리 FPS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킬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에 헤비하고 택티컬한 FPS치고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남녀노소 무관하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범 2년 만에 150만 명의 뷰어십을 뽑아내 차세대 e스포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세 게임 중 하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도 챔피언스 서울이란 이름으로 국내 최고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 FC온라인 토너먼트 등 이벤트 다채…콘솔게임 부스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인기 있는 축구게임인 FC온라인 경기가 해설을 곁들여 생중계로 진행됐다. 해당 대회에서는 뉴욕 온누리약국이란 아이디를 사용한 강동우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벤트성으로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대회도 마련됐다.
아울러 닌텐도 게임 체험 및 구매 부스도 마련돼 해당 게임을 즐겨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VR(가상현실) 게임을 체험 기회도 주어졌다.
추억의 오락실 코너와 보드게임 부스 운영으로 중장년층의 게임에 대한 추억을 회상토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스프레 경진대회에는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로 분장한 시민들이 참여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코스프레 경진대회에서는 원신 나히다를 코스프레한 장성도씨가 1등을 차지했다.
◇ 민선 8기 이권재호 e스포츠 메카 오산 향한 도전
이번 e스포츠 페스타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산업, 청년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 시장은 인접한 대도시로 각종 사회·문화 인프라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며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되면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인근 지역의 청년들이 오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즐길거리를 만들기로 결심했으며, 그렇게 탄생한 것 중 하나가 바로 e스포츠 페스타다.
뿐만 아니라 종전에는 축구, 야구, 배구 등의 구기종목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이에 더해 내가 좋아하는 게이머를 보기 위해 대회를 찾고 있는 것을 착안, 4차 신산업의 한 축으로 각광 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을 잡아나가고 있는 상태다.
향후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e스포츠 아레나까지 조성된다면 전국단위 대회 유치까지도 추진해 볼 수 있을 것이며, 낙수효과로 게임이나 게임산업과 연계성을 띤 기업들이 오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e스포츠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복합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사업 확장에 대한 고민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운암뜰 AI시티에 e스포츠 아레나를 건립해 e스포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이벤트들을 개최해 청년을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청년 문화 융복합공간을 건립하는 것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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