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 375곳 '119패스'…"골든타임 확보" 현관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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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아파트 375개소에 대한 공동현관신속출입시스템인 '119-패스(Pass)'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전북경찰청과의 출입 시스템 업무협업,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의 사전 동의 등을 통해 119-패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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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북경찰청 본격 시행…소방 합류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아파트 375개소에 대한 공동현관신속출입시스템인 '119-패스(Pass)'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19-패스'는 무선주파수식별장치(RFID) 기술을 활용했다. 카드 한 장으로 아파트 공동현관을 별도 절차 없이 신속히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경우 공동현관이 잠겨있을 때 무손상 문개방기 도구 등을 활용해 현관을 열고 진입했지만 장치 사용으로 인한 시간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앞서 지난 6월 전북경찰청이 이와 유사한 출입 시스템인 '폴패스(Pol-Pass)'를 시행하면서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역시 골든타임 확보 등을 위해 이번 출입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전북경찰청과의 출입 시스템 업무협업,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의 사전 동의 등을 통해 119-패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번 시스템은 10월까지 각 소방서별 관할 아파트의 정보등록을 마치는대로 즉시 실사용에 들어간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원룸,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소방대상물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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