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지나는 진안군 "주민 피해 없도록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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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23일 최근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345KV 신정읍~신계룡을 비롯한 3개 송전선로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 대역에 포함되는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의 심각한 침해 우려가 높아져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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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3일 최근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345KV 신정읍~신계룡을 비롯한 3개 송전선로 문제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 주재로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 대역에 포함되는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의 심각한 침해 우려가 높아져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해 열렸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1단계 입지선정위원회가 최적 경과대역을 선정한 만큼, 현재 상황에서 가장 피해가 적은 노선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2단계 입지선정위원회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송전선로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는 점을 문제로 꼽고, 향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모든 진행 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송전선로 건설 과정뿐만 아니라 운영에서의 피해 사례를 분석해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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