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영향 다시 관심받는 홍콩증시? 7거래일째 상승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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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라 중국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준의 '빅컷'(0.5%포인트 인하) 결정에 따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여력이 커졌고, 홍콩증시는 금리인하 트레이딩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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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라 중국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추분의 날 공휴일로 휴장이다.
23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1만8359.3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도 0.72% 오른 2756.39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도 4거래일째 상승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현지시간 12시4분 기준 0.37% 상승한 2만2239.33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준의 '빅컷'(0.5%포인트 인하) 결정에 따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여력이 커졌고, 홍콩증시는 금리인하 트레이딩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중국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포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폴찬 홍콩 재무부장관이 22일 자금 조달원을 다양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그가 "미국 금리인하 추세와 동조하는 수준을 지역 내 자본 흐름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달러화에 연동해 지역 통화 가치를 연동하는 홍콩은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기준금리를 같은 폭인 0.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신문은 "미국의 0.5%포인트 금리인하 결정 이후 홍콩의 대형 상업은행들이 5년 만에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며 "이러한 '느슨한 금융환경'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도 인민은행의 금리와 지준율 인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분기 중국 국채 금리 급락 상황도 정부의 부양책 개입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추분절로 인해 휴장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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