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이 이끈 식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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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온오프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23일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도 비식품이 1분기(-4.9%)와 2분기(-9.2%) 연달아 역성장하는 와중에 식품은 8.2%, 0.8% 각각 매출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외식 물가 상승이 끌어올린 '집밥' 수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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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불경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온오프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23일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가공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27조7천8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7천879억원)에 비해 21.9% 늘었다. 이는 해당 기간 역대 최고치로 최근 고공행진 하는 외식 물가 탓에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식품의 몸값이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대형마트에서도 비식품이 1분기(-4.9%)와 2분기(-9.2%) 연달아 역성장하는 와중에 식품은 8.2%, 0.8% 각각 매출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이는 외식 물가 상승이 끌어올린 '집밥' 수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4.9.23/뉴스1
eastse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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