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신청 접수 오늘 시작

윤나경 2024. 9.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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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가 오늘(23일) 시작됐습니다.

경기 성남시(분당)와 고양시(일산)·군포시(산본)·안양시(평촌)·부천시(중동) 등 경기도 내 수도권 1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27일까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추진 단지들로부터 지구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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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가 오늘(23일) 시작됐습니다.

경기 성남시(분당)와 고양시(일산)·군포시(산본)·안양시(평촌)·부천시(중동) 등 경기도 내 수도권 1기 신도시 5개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27일까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추진 단지들로부터 지구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별 선도지구 지정 기준 물량은 분당 8천 가구, 일산 6천 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 가구 등 총 2만 6천 가구이며, 이후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 지자체별 선도지구 지정 최대 물량은 분당 1만 2천 가구, 일산 9천 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천 가구 등 총 3만 9천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도지구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과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유형과 주택, 아파트 등 주택 유형과 관계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겨 고득점순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 기준을 기본으로 하고, 지자체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조정해 내놓은 세부 평가 기준과 배점을 토대로 이뤄집니다.

주민 동의율과 도시 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주 환경 개선의 시급성, 정비 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입니다.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는 2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신청 단지에 대한 대상 평가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쯤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올해 말 선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는 선정 직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025년 특별정비 구역 지정 이후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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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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