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미국 중국산 자율주행차 SW 전면 금지… 반사이익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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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커넥티드 차량과 자율주행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를 신설한다는 소식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커넥티드 통신모듈 연동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가 강세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에 자율주행 레이더 이벤트 기록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BMW와 아우디에도 영상 저장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등 반순정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미국의 중국산 제품 전면 규제에 따른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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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18분 기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원(4.69%) 오른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서 제작된 핵심 통신·자동운전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를 마련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 운전자와 인프라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터넷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연결된 차량을 외국에서 조작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해 왔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 금지를 2027년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2029년 1월 또는 2030년식 모델부터는 하드웨어 금지 역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입 금지 품목에는 특정 블루투스와 위성·무선 기능이 탑재된 차량,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운행이 가능한 고성능 자율주행 차량이 포함된다. 미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가 발효되기 전 30일 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차량과 소프트웨어·부품에 대한 제한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최근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00%로 대폭 강화했고 전기차 배터리와 주요 광물에 대한 관세도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스마트카 및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19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에 자율주행 레이더 이벤트 기록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BMW와 아우디에도 영상 저장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등 반순정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미국의 중국산 제품 전면 규제에 따른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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