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진먼다오 단체 관광 재개…코로나19 이후 5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 방문이 재개됐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22명이 전날 오전 진먼다오에 도착해 1박2일의 관광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25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27명이 진먼다오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은 국경을 개방하면서 대만인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도 중국인의 대만 단체 관광은 불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단체 관광객의 대만 최전방 도서인 진먼다오 방문이 재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인 관광이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이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22명이 전날 오전 진먼다오에 도착해 1박2일의 관광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푸젠성 주민을 대상으로 진먼다오 단체관광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18~20일 푸젠성 관광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2박3일 간의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25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27명이 진먼다오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먼다오 소속 진먼현 정부는 중국 단체 관광 재개에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
진먼현 정부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도착하는 부두에서 사자춤 공연 등으로 이들을 환영했다.
진먼현 관광처 쉬지신 처장은 “중국 단체 관광객의 첫 방문을 계기로 (양안간 관광이) 더 순조럽게 추진되고 상시적인 상황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9년 8월부터 양안 관계 악화를 이유로 본토 주민의 대만 자유 여행을 금지한 데 이어 대만은 2020년 중국 여행객의 대만 방문을 중단했다.
지난해 중국은 국경을 개방하면서 대만인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도 중국인의 대만 단체 관광은 불허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중국 푸젠성과 대만 진먼섬·마쭈 열도 사이의 소삼통(小三通: 통항·교역·우편 왕래)을 이용한 상호 방문객 수는 연인원으로 200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진먼다오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절반수준인 100만명(연인원)을 가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