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체코서 지역 상생 활동…소방차 기증

신채연 기자 2024. 9. 23. 13:1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코 트레비치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 (대우건설 제공=연합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예정 지역인 트레비치를 방문해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코리아'의 시공 주간사인 대우건설은 트레비치 지역주민협의체로부터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 시 적극 대처가 힘들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원전 적기 준공 달성을 약속했으며, 원전 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다음 날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여해 체코의 정·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했으며, 현지 원전 관련 주요 산업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내년 3월로 예정된 발주처-한국수력원자력 간 계약이 잘 마무리되도록 시공 주간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글로벌 대우'의 명성에 부합하도록 체코 산업계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