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인 서산서 축제 한마당

제16회 충남예술제 개최… 창작 활성화·발전 방안 모색

충남 서산에서 개최된 '제16회 충남예술제'에서 식전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16회 충남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서산문화원 일원에서 진행해 문화예술인과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충남예술제는 공연행사, 전시행사, 포럼 등에서 지역·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이 예술 문화 창작 활성화와 도내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막식이 열린 20일은 지역 향토가수 콘서트와 식전 공연, 의식 행사와 유공자 표창, 식후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1일은 음악·무용·영화인협회 등 예술 분야별 공연행사가 펼쳐졌으며, 22일은 국악·문인협회 공연, 충남예총과 시군예총의 특별공연·폐막공연이 진행됐다.

또 전시행사로 사진·문인협회의 사진대전 입상작 순회전과 문인협회 시화전도 열렸다.

충남예총의 '출향작가 깃발미술제'는 서산시문화회관 로비에서 나흘간, '2024 충남예술 포럼행사'는 22일 서산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남예술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 예술축제로,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예술제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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