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66곳, 응급의학 전문의 없다"…인구 1,000명당 의사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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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 의사 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활동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시군구는 전체 229곳의 28.8%인 66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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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10곳 중 3곳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 의사 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활동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시군구는 전체 229곳의 28.8%인 66곳에 달했다.
내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3곳,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 14곳,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11곳이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00명당 의사는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경남 11곳(거제,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경북 10곳(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릉), 전남 9곳(담양, 곡성,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장성, 완도, 진도), 강원 7곳(태백, 횡성, 정선,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도(道) 지역에 특히 많았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은 11곳이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있지만 의사 수가 여성인구 1,000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도 21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민 의원은 "의대를 증원하는 것 뿐 아니라 증원된 의사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의료개혁 논의 과정에서 의료 체계의 지역 불균형 문제도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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