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뜨락축제' 27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이아름 기자 2024. 9.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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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은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10분에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뜨락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올해 창단 52주년을 맞이한 '부산시립합창단'과 힐링뮤지션 '휴'(HUE)가 개막 무대를 꾸린다.

태평소(날라리)와 아쟁(쟁이)을 연주하는 예술단체 '날라리 쟁이'와 국내 최초 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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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무료 관람
클래식·재즈·합창·팝페라 등
[부산=뉴시스] 2024 하반기 시민뜨락축제.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10분에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뜨락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시민회관 대표 시민 참여형 야외축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재즈, 합창,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에는 올해 창단 52주년을 맞이한 '부산시립합창단'과 힐링뮤지션 '휴'(HUE)가 개막 무대를 꾸린다. 혼성 그룹 '휴'는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는 팝페라 듀엣이다.

내달 4일에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태평소(날라리)와 아쟁(쟁이)을 연주하는 예술단체 '날라리 쟁이'와 국내 최초 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이 출연한다.

이어 11일에는 1950년대 로큰롤 장르로 활동하는 3인조 로커빌리 밴드 '하퍼스'를 비롯해 여성 보컬 '선정'과 함께하는 '이병주 밴드'의 무대가 마련된다. 18일에는 부산 유일 라틴 재즈 빅밴드 '겟츠'와 라틴 댄스팀 '살사핏'의 쿠바 전통 음악과 라틴 재즈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음악인과 연극인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잇는 '현미밴드'와 밴드 '휴고'(HUGO·Hype Unity Groove Orchestra)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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