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원 "아프리카 AI 거버넌스에 한국 모델 활용 제안"

조성미 2024. 9. 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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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원(NIA)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MINICT)와 아프리카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협력을 논의하는 원탁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원은 한국의 디지털 정책과 주권형(소버린) AI 개발을 위한 정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경험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의 AI 거버넌스 수립에 한국형 모델에 기반한 주권형 AI 모델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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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지능정보원(NIA)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MINICT)와 아프리카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협력을 논의하는 원탁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의는 23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유엔 미래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상부 세계은행 디지털전환 부총재,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원장,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 카네기 평화재단, UN 기술특사실, 이집트 정보통신기술부 등 공공·민간 분야의 고위급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총재는 개회사에서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 혁신을 위한 아프리카 AI 거버넌스 수립에 한국과 UN, 아프리카 연합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협력할 것을 희망했다.

한국지능정보원은 한국의 디지털 정책과 주권형(소버린) AI 개발을 위한 정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경험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국가의 AI 거버넌스 수립에 한국형 모델에 기반한 주권형 AI 모델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 아프리카의 AI·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협력 사업 계획도 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원, 세계은행, 르완다 과학기술혁신부, UN 기술특사실 등 관계자가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아프리카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원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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