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AI 커버 무서워, 사람만 이기지 않길”

김원희 기자 2024. 9. 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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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샤이니의 키가 AI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미니 3집 ‘플레져 숍’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보그 콘셉트를 소화한 것과 관련해 “대단한 기술이긴 한 것 같다. 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너무 악용되지만 않는다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만 이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말하며, “AI 커버 너무 무섭더라. 저는 녹음한 적이 없는데 제 목소리로 다른 가수의 노래를 하고 있다. 신기해 하면서 봤다. 앞으로 그 기술이 더 발전되면 목소리에 대한 라이센스라든지 관련 법안이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키의 ‘플레져 숍’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플레저 숍’과 그곳의 오너인 ‘사이보그 키’의 이야기를 전반적인 테마로 녹여낸 앨범이다. 앞서 선보인 ‘레트로 트릴로지’에 이어 또 한번 독보적인 콘셉트로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레저 숍’을 포함해 총 6곡을 담았다. 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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