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월 재보궐, 정권에 국민이 회초리 드는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전남 영광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10월 재보궐선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정권에게 국민들이 다시 회초리를 들어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현장 최고위에서 "의료대란을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가 민생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본인들 의사에 반하는 입장이라 생각하면 탄압하고 억압하는 게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일방통행에 대해 심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선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며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면 더 엄정하게 심판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영광과 곡성 여러분들이 흡족하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특정 소수 소위 기득권이 후보 마음대로 정하고 국민들 의사 반하는 결정을 하는 일이 앞으로 없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민생도 잘 챙기고 우리나라 미래 잘 열리도록 준비해나가겠다"며 "이번에 선택해서 내보낸 조상래, 장세일 후보가 곡성과 영광에서 완전히 다른 지방자치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화폐를 지급해 동네에서만 쓰게 하면 동네 경제가 확 살지 않겠냐"며 "영광, 곡성부터 군 단위 어려운 지역에서부터 지역 화폐를 도입해 동네가 살아나고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하고 있는 곳은 지방자치 정부조차도 확실히 다르더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해 영광과 곡성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히 열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