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4' 유럽컵, 네프-스타티크-이스무 월드 파이널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한 네프, 스타티크, 이스무 세 선수는 오는 10월 아시아퍼시픽컵과 아메리카컵으로 선수 라인업을 모두 확정한 뒤,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이하 SWC2024) 유럽컵을 지난 21일 오후 9시 개최했다.
이번 유럽컵은 지역 최강자이자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첫 본선으로, 유럽 각지의 관객들의 응원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치러졌으며 온라인으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경기는 유럽 최고 실력자 8인의 5판 3선승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8강부터 반전이 펼쳐졌다. 지난 해 본선 첫 출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네프(NEF)가 SWC2020 유럽컵 우승자인 로시스(ROSITH)를 3대 2로 잡아 냈으며, 전년도 지역컵 진출 고배를 마셨던 이스무(ISMOO)가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자이자 지역 최강자로 군림한 핑크로이드(PINKROID)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데뷔한 스타티크(STARTIIK)는 스크리블바이블(SCRIBBLEBIBBLE)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해 루키 등장을 알렸다.
4강에서는 새로운 유럽 최강자들이 탄생했다. 네프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월드 파이널 출전자 이스무에게 3세트 연속 승리해 가장 먼저 유럽 대표 선수 자격을 따냈고, 신예 스타티크는 한젤롯(HANZELOT)에게 3:1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네프와 스타티크는 결승 무대에서 만나 호각을 다퉜으며, 밴픽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네프가 3대1로 승리해 본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티켓이 걸린 3∙4위 전에서는 이스무가 접전 끝에 한젤롯에게 3:2로 승리하며 월드 파이널에 다시 한 번 진출하게 됐다.
유럽컵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350만 원)의 주인공인 네프를 포함해, 준우승자 스타티크, 3∙4위 이스무, 한젤롯 등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2만 달러(약 2700만 원)와 메달이 지급됐다.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한 네프, 스타티크, 이스무 세 선수는 오는 10월 아시아퍼시픽컵과 아메리카컵으로 선수 라인업을 모두 확정한 뒤,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