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연차 찰수록 앨범 투자금 늘길, ‘촌스럽지 않다’ 평가 기뻐” [DA:현장](종합)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9. 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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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완성도 높은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몸 담은 그룹 샤이니의 곡 '뷰'가 하우스 장르의 대표격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키는 "샤이니를 대표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발매 당시에는 흔하게 하지 않은 음악이었다. 막연하게 내가 잘 할 수 있고, 나를 상징하는 장르의 일부이지도 모른다 판단해서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는 아예 장르를 정하고 곡을 수집했다"라고 앨범 작업 비화를 덧붙였다.

샤이니 키의 새 앨범은 23일 오후 6시 음원 및 음반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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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샤이니 키가 완성도 높은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23일 키의 미니 3집 [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키는 이날 “지난 앨범처럼 열심히 준비 했다. 나를 좋아하는 분들이 잘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1년만의 컴백 소감을 말했다.

[Pleasure Shop]은 댄서블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 곡 ‘Pleasure Shop’을 포함한 하우스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된 장르 특화 앨범으로, ‘사이보그’ 콘셉트를 앨범 전반에 녹여 하우스 장르와 퓨처리즘의 만남을 이뤘다.

키는 “‘플레져 숍’이라는 어감이 좋았다. 기쁨이 아니라, 내 가게에 와서 기쁨을 사라. 뉘앙스다. 감정이 사라진 나라는 존재가 궁금해졌다. 기쁨을 주는 척하면서 빼앗는 존재”라고 사이보그 콘셉트를 설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몸 담은 그룹 샤이니의 곡 ‘뷰’가 하우스 장르의 대표격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키는 “샤이니를 대표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발매 당시에는 흔하게 하지 않은 음악이었다. 막연하게 내가 잘 할 수 있고, 나를 상징하는 장르의 일부이지도 모른다 판단해서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는 아예 장르를 정하고 곡을 수집했다”라고 앨범 작업 비화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우스 장르의 매력은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데 있다. 또 후반부로 가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해지는 매력도 있다. 샤이니로서 해 본 장르고 솔로 가수로서 내 안 에 있는 장르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하우스 장르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또 “현실 비판적인 곡은 절대 아니다. 나를 투영해 디스토피아를 상상해봤다”라고 타이틀곡의 주제를 소개, “어떤 마케팅, 어떤 춤, 어떤 표정 등을 생각하면서 곡을 고르는데 ‘플레져 숍’의 경우 단어가 주는 어감부터 좋았다. 다행히 소속사내 투표에서도 선정이 돼 이번에는 싸울 필요가 없었다”라고 타이틀 곡 선정 배경을 말했다. 더불어 “화려하고 절제된 동작. 내 몸에 가장 맞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해 퍼포먼스를 궁금하게 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Pleasure Shop’을 포함한 ‘Going Up’(고잉 업), ‘Golden’(골든), ‘Novacaine’(노바케인), ‘I Know’(아이 노우), ‘Overthink’(오버띵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키에 따르면, ‘플레져 숍’과는 다른 느낌의 ‘오버띵크’ 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아이 노우’는 타이틀곡 후보였을 만큼 매력적인 곡이며 트랙 중 환기를 담당하는 역할이다.
특히 “100% 만족한 앨범은 없었다. 여건 안에서 이번 앨범은 후회하지 않는다.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으니 투자를 막 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라며 “내 연차에 예산이 줄어드는 것보다는 늘어나서 더 좋은 퀄리티의 앨범을 보여주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수백 만 장을 팔지는 못하지만, 17년된 이 연차에도 이런 활동을, 팬들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앨범 완성도를 자신했다. 끝으로 “시대를 빨리 읽고, 연차와 상관없이 활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이고 싶다”라며 “솔로 곡을 고를 때 ‘샤이니스럽다’를 배제하지 않는다. 나는 샤이니이기 때문이다. 트렌디하기 위해 노력하니 소속사 직원들도 함께 해주는 것 같다. ‘촌스럽지 않다’는 평가를 들으면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솔로 가수 키의 방향성을 귀띔해 향후 활동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샤이니 키의 새 앨범은 23일 오후 6시 음원 및 음반으로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사진|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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