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1야당 입헌민주당 오늘 대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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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23일 오후 치러진다.
4명 후보 중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가 유력하지만 다른 후보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어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치러질 입헌민주당 선거에서 우위는 노다 전 총리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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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23일 오후 치러진다. 4명 후보 중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가 유력하지만 다른 후보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어 결선투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치러질 입헌민주당 선거에서 우위는 노다 전 총리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산케이(産經)신문은 22일 집계를 통해 최소 38명이 노다 전 총리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과거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약 1년간 총리를 지낸 노다 전 총리는 정치 개혁은 물론 다른 야당과의 협력을 통한 정권 교체를 내걸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전 대표가 노다 전 총리의 뒤를 쫓고 있고, 이즈미 겐타(泉健太) 현 대표와 요시다 하루미(吉田晴美) 중의원도 세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의원 중 약 20%가 미정이라 정세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고 어느 후보도 1차 투표 때 절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를 전망이다”라고 풀이했다.
입헌민주당 대표 선거는 740점을 만점으로 당 소속 국회의원, 공천 예정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여해 과반 점수를 얻는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 당원, 지방의원에 각각 185점, 당 소속 국회의원 136명(1인 2점)에 272점, 중앙선거 공천 예정자에 98점을 부여해 370점을 배정한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르게 된다.
야당은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로 흔들리고 있음에도 지지율이 여전히 낮다.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지율 31%로 입헌민주당(5%), 일본유신회(3%), 공명당·공산당(각 2%)을 앞선 상태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48%에 달했다.
이종혜 기자 lih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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