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키 “샤이니 멤버들 응원? 생각보다 서로에게 관심 없어”

황혜진 2024. 9.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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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소속 그룹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3번째 미니 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컴백 앞두고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키는 "저희가 생각보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관심이 있지는 않다. 그냥 전 잘 보고 있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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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 뉴스엔DB 표명중 기자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키가 소속 그룹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3번째 미니 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키의 컴백으로 샤이니 팬들은 한 달 만에 모든 멤버가 솔로 활동을 재개하는 이례적인 광경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샤이니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전석 매진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을 성황리에 개최한 이래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 열일 행보의 시작은 민호였다. 민호는 8월 1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 출연한 데 이어 9월 10일 개막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통해 데뷔 16년 만에 연극 신고식을 치렀다. 태민은 8월 19일 미니 5집 'ETERNAL'(이터널)을 발표했다. 온유는 9월 3일 미니 3집 'FLOW'(플로우)를 냈다.

컴백 앞두고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키는 "저희가 생각보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관심이 있지는 않다. 그냥 전 잘 보고 있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그리고 남자 애들이다 보니까 '너무 좋네'라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 만나면 '얘가 잘 살아 있구나' 생각한다. 민호는 콘서트에도 와서 봤으니까 조언보다는 '진짜 힘들겠다'라는 이야기를 해 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정도의 교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온유 형 챌린지를 제가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라 그 형이 그 회사에서 너무 바쁘다. 그 형이 된 날 제가 안 되고, 제가 되는 날 그 형이 안 됐다. 형이랑 심지어 문자도 아니고 DM으로 '형 너무 잘한다'고 보내고 주고받은 적은 있다. 그 정도 응원은 한다. 그 이상의 관심은 없다"고 덧붙였다.

키의 신보 ‘Pleasure Shop’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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