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서산 해미읍성 축제’는 처음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0년 역사의 깊이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를 주제로 역사체험, 해미읍성 정체성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36가지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 주최 측인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중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영 △10곳에서 주차장 운영 등 준비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00년 역사의 깊이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를 주제로 역사체험, 해미읍성 정체성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36가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충남 서산시는 ‘고성방가, 옛 성에 아름다움을 풀어 놓다’(‘고성방가’ 시즌1)란 주제로 축제를 열어 지역민을 비롯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축제 주최 측인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중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 운영 △10곳에서 주차장 운영 등 준비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완섭 서산 시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에 펼쳐지는 행사를 축약하면 8가지다.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대한 오마주로 만든 미디어아트 ‘무릉송원’. 축제 개막 5일 전 공개. 저녁 6시30분부터 3시간 △해미읍성 초입에 있는 진남문 앞 ‘해미해피테이블’ 150개 설치. 인근 식당과 상생 행사 △1935년 해미읍성 사진 전시 △‘해미지혜콘서트’ 개최. 박해미, 김희재, 린, 한이재, 장하은, 비와이 등 출연. ‘고성 댄스 파티!’도 개최.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출신 디제이 출연. 클래식, 세계 민속, 뮤지컬 등도 공연 △ ‘베베핀’ ‘브레드 이발소’ ‘로보카 폴리’ 등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공연 △ 풍력발전기 두 대를 돌려 얻은 에너지로 안내 조명 밝히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행 △‘분판’ ‘인삼씨앗파종기’ ‘바늘쌈’ ‘나무 풍구’ 등 이름도 낯선 ‘옛날 물건’들 전시 △전투가 벌어졌던 읍성 역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뻥튀기를 활용한 ‘주먹뻥밥’ 등 친환경 전투식량 체험 등.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은 전북 고창읍성, 전남 낙안읍성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조된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서산 대표 관광지다. 1421년 세종 3년에 완성된 읍성은 6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채 매년 지역민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 돼 왔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 100’에 들었다.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해온 관광 콘텐츠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장 새끼는 미친 X이다’…욕한 직원 해고했지만 ‘무효’
- 오타니 53호 홈런 ‘쾅’…2개 더 치면 55-55 ‘꿈의 기록’
- 43조 적자 한전, 예상 밖 4분기 전기요금 동결…물가 부담 탓
- 한동훈 독대 요청에 “상황 보자”…윤 대통령은 왜 ‘떨떠름’ 할까
- 일본 떨게 만든 ‘17살 여자 메시’ 최일선…북한 20살 월드컵 세번째 정상
- 트럼프 누른 해리스, 4~5%p 계속 앞서…호감도 16%p 급상승
- ‘최저 11도’ 맑고 선선한 출근길…전국 일교차 최대 15도
- [단독] ‘큐텐의 계열사 돈 임의사용’ 문건 확인…그룹 배임수사 번지나
- [단독] 일본산 방사능 검사 예산 51% 삭감…내년 9월 중단 위기
- 체코 언론, 김건희에 “사기꾼” 표현 썼다가 삭제…도이치·탈세 의혹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