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 반등' 코스피 2600선 회복 시도…환율 133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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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어느새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그 폭은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눈치보기 장세에 빠진 모습인데, 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증시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초반 소폭 상승 출발한 뒤 2580선 후반까지 밀렸다 다시 반등하며 11시 15분 현재 2590선 중후반 거래 중입니다.
오늘(15일)도 외국인들이 4천400억 원 넘게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관은 1천600억 원, 개인은 2천800억 원 각각 순매수 중입니다.
이번 주 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수 공개와 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벤트 등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급락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가 3% 넘게 반등 중인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1% 이상 하락세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안팎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750선 중반에 거래 중인데요.
시총 상위권에 포진한 에코프로비엠, HLB, 엔켐 등이 2~4%대 강세를 보이며 반등세를 이끄는 모습입니다.
[앵커]
외환시장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원달러 환율도 지난주 금요일보다 4원 넘게 오른 1330원대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어지던 달러화 약세 흐름을 일정 부분 되돌리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도 포지션 지속에 따른 달러화 매수 수요도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 동결 이후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행보를 보인 것도 당분간 엔화 약세, 달러 강세 기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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