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홍명보호, 10월 A매치 소집명단 30일 발표 예정...상대는 '중동 난적' 요르단·이라크

김아인 기자 2024. 9.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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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대비 소집명단을 오는 30일 11시에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요르단 원정을 떠나 2026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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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대비 소집명단을 오는 30일 11시에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명단을 공개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요르단 원정을 떠나 2026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국내 선수들은 10월 7일 인천공항 소집 후 출국 예정이며, 경기를 마친 뒤 10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다. 이후 15일 홈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가진다.


지난 월드컵 3차 예선 1, 2차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적 여파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5개월의 시간을 거쳐 홍명보 감독이 차기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선임 과정에 잡음이 나오면서 축구 팬들의 엄청난 분노를 샀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경험이 평생 후회가 되는 일이라고 하면서, 한국 축구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사진=KFA

홍명보호의 첫 출항은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시작했다. 오만전에서 첫 승을 거뒀지만,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오만과 한 조가 되면서 살인적인 중동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당장 다음 상대인 요르단은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줬던 나라다. 요르단은 이번 최종예선 2연전에서 한국과 같이 1승 1무를 거뒀고, 한국과 승점 4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의 3골보다 4골로 앞서 조 1위에 위치했다.


요르단 원정 이후엔 홈에서 이라크도 만난다. 이라크는 1승 1무로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있다. 본선 진출 티켓이 8.5장으로 늘어났지만 자칫 2위 안에 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변수도 생길 수 있다. 세 나라 간에 선두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동 국가들 사이에 끼인 한국이 좀 더 나아진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와야 월드컵 본선 진출이 수월해진다. 일단 홍명보 감독은 오는 30일 직접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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