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괴물 홀란, 105경기서 100골

이준호 기자 2024. 9.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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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홀란은 2022년 7월 맨체스터시티 입단 이후 105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득점을 올렸다.

홀란이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22∼2023시즌부터 비교하면 역시 5대 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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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최단 100호 타이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홀란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2022년 7월 맨체스터시티 입단 이후 105번째 경기에서 100번째 득점을 올렸다. 역대 최단경기 100호 득점.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100번째 득점을 역시 105경기에서 채웠다.

홀란은 올 시즌 EPL에서 5경기를 치러 10득점을 올렸다. EPL은 물론 유럽 5대 리그 득점 선두다.

홀란은 프로리그 271경기에 출전해 235득점, 노르웨이 대표로 35경기를 치러 32득점을 올렸다. 2000년생인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호날두, 리오넬 메시(마이애미)보다 빠르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홀란과 같은 나이(24세 63일)를 기준으로 메시는 프로리그에서 184득점(274경기), 호날두는 117득점(313경기)을 올렸다.

홀란이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22∼2023시즌부터 비교하면 역시 5대 리그 1위다. 홀란은 100득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91득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86득점, 레반도프스키는 65득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57득점이다.

홀란은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아스널을 자극했다. 맨체스터시티는 1-2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8분 존 스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아스널 골대에서 공을 꺼냈고, 아쉬움을 삼키던 아스널 선수의 뒤통수로 공을 던져 가격했다.

맨체스터시티는 4승 1무로 1위이고, 아스널은 3승 2무로 4위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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