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부끄러움 모르고 검사 보복에 열중"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징역 2년 구형에 반발해 검찰 권력 축소 입법 등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검사들 보복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사들을 고발하고, 검사 탄핵 청문회 개최를 강행하는 동시에 '검수완박 시즌2' 입법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리 국회의 권력으로 검찰을 협박하고 사법 시스템을 뒤흔들어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오로지 대선을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 거짓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거짓말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선거는 '거짓말 경연장'으로 변질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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