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탄소중립 리더, 세계와 맞손…김태흠 지사, 뉴욕기후주간·언더2연합 참석

안수민 2024. 9.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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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뉴욕 타임스 센터에서 22일(현지 시각)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뉴욕기후주간 개막식과 언더2연합·클라이밋그룹 회·토론 참석 등을 위해 21일~26일까지 3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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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밋그룹 관계자와 인사 나누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공동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뉴욕 타임스 센터에서 22일(현지 시각) 열린 뉴욕기후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 리더들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뉴욕기후주간 개막식과 언더2연합·클라이밋그룹 회·토론 참석 등을 위해 21일~26일까지 3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뉴욕기후주간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기후 행사로, 매년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맞춰 클라이밋그룹이 개최 중이다.

올해 행사는 22일부터 29일까지 클라이밋그룹, 언더2연합, 이클레이, 캐나다 퀘벡 정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간이 됐다(It's Time)'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뉴욕기후주간 뉴욕시 전역에서는 600여 개의 행사와 토론회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가 김 지사의 언더2연합 가입 권유를 받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충남에서, 11월 비엘코폴스카에서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나 언더2연합을 소개한 바 있다. 비엘코폴스카는 오는 24일 언더2연합에 공식 가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엔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셀레스트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 등 세계 각국 정치인과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며 도가 오는 10월 부여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를 소개한 뒤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클라이밋그룹은 비영리 국제단체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뜻하는 'RE100'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으며, 언더2연합 사무국 역할도 맡고 있다.

클라이밋그룹이 추진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욕기후주간 △RE100 △콘크리트 제로 △EP 100 시리즈 △EV100 시리즈 △EV 100+ 이상 △루트 제로 △스틸 제로 등이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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