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달 공공시설 주민 셔틀 '성공버스' 운행 개시

정준영 2024. 9. 23.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2일 오전 8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가 설립·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을 잇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응봉·행당·성수동 돌며 공공시설 22개 정류장 운행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2일 오전 8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를 지나며, 성동구가 설립·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을 잇는다.

서울숲복합문화센터, 소월아트홀, 성동구청,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금호1가동 주민센터(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성수문화복지관, 성수1가동주민센터 등 22개 정류장을 오전 8시~오후 7시 운행한다.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인 경우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권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인증 절차를 거쳐 발급받는다.

탑승권은 버스 탑승 시 단말기에 접촉해 사용하면 되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만 있어도 탑승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정류장 길찾기, 실시간 버스 위치, 노선 정보 등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공버스는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구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향후 운영 시 반영할 방침이다.

운행에 앞서 오는 30일 오후 5시 왕십리역 광장에서 성공버스 개통식이 열린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동권'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라며 "'성공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 등 주민 모두를 포용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성공버스)'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