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업계 첫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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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000810)가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 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고객은 앞으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은 보험 가입·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험사는 개인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아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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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000810)가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 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고객은 앞으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보험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의 요구에 따라 본인 또는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보험 묶음 정보 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28종의 본인 정보로 구성돼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은 보험 가입·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험사는 개인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아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사에서 안내받은 서류를 고객이 직접 대면, 팩스, e메일 등으로 제출해야 했다.
삼성화재는 9월부터 자동차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 정보를 활용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보험·일반보험 업무, 계약 해지나 보험료 환급 등 콜센터 계약 관리 업무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행안부·한국신용정보원과 협의해 활용 가능한 행정 정보를 확대하겠다”며 “고객이 보다 편하게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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