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언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 149%대 상승세

이예빈 기자 2024. 9.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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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시스템 온 칩)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공모가 7000원 대비 1만490원(149.86%) 오른 1만7490원에 거래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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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오르고 있다. 로고는 아이언디바이스. /사진=아이언디바이스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시스템 온 칩)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공모가 7000원 대비 1만490원(149.86%) 오른 1만7490원에 거래된다. 장 초반 1만83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진행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5700원을 넘은 7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아이언디바이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엔 약 2350개 기관이 참여해 11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965.03대 1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600억원에 달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300만주를 공모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171억원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됐다.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파워앰프 칩을 설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혼성신호 SoC 반도체란 아날로그·디지털·파워 신호를 하나의 칩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핵심 기술력은 ▲초저잡음 고성능 아날로그 회로기술 ▲고성능 제어 및 신호처리 디지털 기술 ▲전력전자 기반의 파워구동 및 센싱 기술등이 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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