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설 추모공원 2027년까지 조성…1만5천기 안치

백도인 2024. 9. 23.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김제시는 2027년까지 관내에 봉안당과 자연장지로 구성된 추모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추모공원은 전체 부지 면적이 2만㎡ 이상인 지역의 공동묘지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화장장은 현재처럼 인근 정읍에 있는 서남권 추모공원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다.

정성주 시장은 "공설 추모공원이 없어 시민이 사후에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서둘러 사업을 마무리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제시 심벌마크 [김제시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7년까지 관내에 봉안당과 자연장지로 구성된 추모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추모공원은 전체 부지 면적이 2만㎡ 이상인 지역의 공동묘지를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가급적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공동묘지를 재개발할 방침"이라면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민원 발생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접근성,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해 연말까지 부지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각각 화장된 유골 1만기와 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든다.

화장장은 현재처럼 인근 정읍에 있는 서남권 추모공원 시설을 이용하도록 한다.

사업비는 100억∼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성주 시장은 "공설 추모공원이 없어 시민이 사후에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서둘러 사업을 마무리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