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국 1호점 ‘이대점’,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

조진호 기자 2024. 9. 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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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각인 서비스 도입하고 이대점 전용 상품 출시

스타벅스 국내 1호 매장인 이대점이 개점 25주년을 맞아 전용 음료와 상품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돼 24일 공개된다.

이대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 1999년 7월 27일 개점했다.

스타벅스 국내 1호 매장 ‘이대점’



스타벅스는 재단장한 이대점에서 텀블러에 나만의 문구나 애칭을 새길 수 있는 개인 맞춤 각인 서비스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도입했다.

또 1호점 만의 전용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으며 스타벅스 고유의 색과 이화여대의 상징인 배꽃이 더해진 쇼핑백도 준비했다.

이대점은 또 전용 디자인의 머그와 텀블러 등 특화 상품 14종을 선보이고, 1999년 개점 당시 로고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기존 스타벅스 판매 음료 중 14종의 인기 음료를 선별해 판매하고 이대점 특화 음료로 ‘스타벅스 1호점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1호점 카페 라떼’, ‘스타벅스 1호점 크림 라떼’ 등 3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이대점을 재단장해 공개하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대점에서만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당시 가격인 3000원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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